[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소방본부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관리 중요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불시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비상구 폐쇄 여부와 소화기, 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1월부터 실시한 불시 소방점검에서 총137개소 중 40개소가 적발돼 조치명령 36건과 과태료10건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특히 3월 25일 화재가 발생했던 종촌동 소재 복합건축물을 불시 점검한 결과 7층 일부 영업장에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하고 조치명령과 사용제한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윤길영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불시점검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돼 업체가 자발적으로 소방시설을 유지하고 관리 상태를 꼼꼼이 점검하길 바라며 소방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중이용시설 소방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