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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4-10 20:18:28
  • 수정 2018-04-10 20: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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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서천읍성 발굴현장에서 서천군 학생들과 함께 580년전 서천읍성과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문화재조사와 교육이 함께하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은 한해 전국적으로 1000회가 넘게 진행되고 있으나 정작 지역의 발굴현장을 찾아보기는 어려운 일이었다.

 

서천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역의 대표 문화재인 서천읍성 발굴현장을 공개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고고학을 모토로 이번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에 준비된 서천읍성의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은 서천여중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발굴조사 현장 공개와 고고학자 직업 체험교육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서천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역사문화도시 서천의 문화재 개발과 활용이라는 두 명제를 충족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최근 높아진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조사 이종수 단장은  “서천읍성은 조선시대 한산읍성, 비인읍성과 함께 서천을 대표하는 읍성으로 금번 발굴조사와 함께 진행하는 역사교육을 통해 서천의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한걸음 다가서는 성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읍성은 충남도의 지원을 받아 서천군과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정비 복원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금년까지 발굴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조사에서 동문지의 원형을 확인한데 이어 올해 성벽과 치(雉)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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