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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3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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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부여군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농한기를 맞아 마을회관을 방문해 우한 폐렴 감염증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교육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치매선별검사는 기억력이 저하되는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집중검진 대상인 만75세 진입자와 만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1년에 1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간은 약15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인 경우 협력의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2단계 진단검사를 받으며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된 환자는 협약병원(성모의원)에서 뇌CT, 혈액과 소변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를 진행하며 비용은 무료다. 


부여군은 지난해 3152명에 대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인지저하자 33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238명의 치매환자를 조기 발견했다.


치매진단시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치매치료관리비지원(소득기준에 따라 월3만원 이내), 조호물품 지원, 쉼터 프로그램,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사전지문 등록 등 치매환자 맞춤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다. 


김갑수 부여군치매안심센터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사회적 환경이 취약해진 만큼 고령 어르신들에 대해선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있으며 치매로부터 안심할수 있는 부여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도인지장애자 치매 발병률 감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을 추진해 왔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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