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구항면 내현리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지난 9일 간담회를 갖고 2018년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일정과 프로그램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 

간담회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홍성교육지원청 담당자, 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홍성유기농영농조합법인 관계자가 등이 모두 참여해 친환경 로컬푸드 학교급식데이 운영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자들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과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구축을 위해 학교급식데이 운영을 위한 학교별 행사유형과 일정 협의 등을 논의했다. 

학교급식데이 사업은 도비와 군비 2000만원 사업비로 초중고등학교 21개교가 참여해 학생, 학부모, 주민이 모두 함께 학교급식공개의 날을 운영하는 행사며 학교별로 특성에 맞게 다채롭고 흥미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특히 친환경농산물과 지역식재료 전시, 우수성 교육, 우리 쌀 우수성, 전통음식 등 학부모 체험, 생산자와 소비자간 소통, 이해교육 등 다양한 내용과 프로그램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군 관계자는“친환경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개발과 체험교육, 로컬푸드 식재료에 대한 중요성 교육과 홍보 등이 절실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