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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9 1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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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내 농수축임산물(농식품) 수출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총 수출액이 전년에 비해 27% 급증하며 수출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고 4년 연속 수출 증가를 일궈냈다.


도가 한국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총6억7150만9000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2020년 5억2890만7000달러에 비해 27% 증가한 규모다.


전국적으로는 2020년 90억4400만달러에서 지난해 102억3200만달러로 13% 증가했다.


도내 농식품 수출은 2017년 3억7256만달러, 2018년 4억2262만달러, 2019년 4억3687만달러 등으로 4년 연속 상승을 이어왔으며 품목별로는 인삼류가 2020년 1억295만8000달러에서 지난해 1억2238만 달러로 18.9% 증가하며 사상 최고점을 찍었으며 로얄제리는 4560만6000달러에서 1억1599만 9000달러로 무려 154% 증가했다.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 장기화에 따라 면역력 증진 관련 건강기능성 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은 2212만1000달러에서 4495만달러로 103.2%, 기타수산가공품은 8921만9000달러에서 1억1162만 8000달러로 25.1% 늘었다.


또 상추 2만2000달러에서 32만4000달러 1364.7% 증가, 인삼주 6000달러에서 8만7000달러 1295.6% 증가, 기타주류 9만달러에서 74만2000달러 726.9%, 돼지고기 1만6000달러에서 18만1000달러 998.3% 증가, 기타곡분 1만4000달러에서 14만4000달러 901.7% 증가, 표고버섯 1만1000달러에서 8만9000달러 700.9% 증가 등을 기록했다.


반면 배는 해상 컨테이너 부족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136만2000달러에서 지난해 2764만8000달러로 11.8% 감소했으며 딸기는 국내 생산량 감소와 항공 운임 상승에 따라 170만3000달러에서 169만5000달러로 0.4% 줄었다.


임승범 도 농림축산국장은 “우한 폐렴 감염증 사태 장기화속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 것은 K푸드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선농산물 중심 수출 물류비 지원,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해외 홍보판촉 활동 등 도의 정책이 뒷받침 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7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잡고 수출 물류비 지원, 신선농산물 비관세장벽 해소 지원, 농식품 해외마케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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