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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19 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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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천군은 지역내 체류하는 외국인과 군민중 2, 3차 미접종자의 우한 폐렴 감염증 예방접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오는 23일 장항 군민체육관과 28일 서면 보건지소에서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전파력이 높은 우한 폐렴 감염증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과 돌파감염의 증가로 효과적인 확산 차단을 위한 3차 접종(부스터 샷)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백신 3차 접종을 추진해 지난 15일 기준 접종률 76%를 기록하며 충남 평균 3차 접종률 60% 대비 높은 수치를 달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내 체류 외국인의 3차 접종률은 14%에 불과해 집단생활을 하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며 서천군은 외국인 대상 찾아가는 접종센터를 운영해 접종률을 끌어올리고 지역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까지 사전예약을 서천군 보건소와 서천 서부수협에서 진행하며 접종자의 분산을 위해 장항읍 지역은 23일 장항소재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서면 지역은 28일 서면 보건지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종을 진행하고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신분증 지참후 현장접수를 통한 접종이 가능하다.


서천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내 276개 외국인 근로자 고용업체에 공문을 발송하고 유선 연락을 통해 소속 근로자가 접종에 참여토록 독려하고 있으며 체류자격이 없는 경우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출입국 관서에 통보치 않는다는 방침이다.


군은 신속대응 방문접종팀으로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등 15명으로 접종팀을 구성하고 접종후 이상반응 등 응급상황을 대비해 서천소방서와 연계한 접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통한 지역내 우한 폐렴 감염증 확산을 방지키 위해 이번 찾아가는 접종센터를 운영케 됐으며 외국인 근로자가 우한 폐렴 감염증에 확진된 경우 신변에 문제가 없도록 보호할 예정이니 우한 폐렴 감염증 검사와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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