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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0 2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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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이 올해 111억원을 투입해 청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추진 내용은 경제자립, 생활 안정, 문화진흥, 복지증진, 여성 배려, 협력 강화 등 6대 분야 57개 과제이며 일자리와 주거, 문화복지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다.


눈여겨볼 대목은 기초단체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수당으로 청년수당은 오는 4월 20일부터 만25세와 35세 청년에게 1인당 30만원씩 2회 지급케 되며 수혜대상자는 450여명이다.


군은 어려운 여건(2021년 재정자립도 9.4%)에 불구하고 청년층의 행복한 삶을 위해 과감하게 투입에 나섰으며 청양지역 청년 인구는 2017년 8536명에서 2021년 6490명으로 4년 만에 24% 감소했다.

 

군은 청년 취업 수당(1인 최대 250만원)을 지원키 위해 조례개정에 나설 계획이며 취업 수당은 군내 기업체 입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면접 수당, 취업 성공수당, 1년 이상 근무시 지급하는 근속 수당으로 이뤄진다.


또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한달 창업 프로그램이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청양읍 청춘거리에 조성된 누구나 가게는 창업자 육성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1~4호점이 훈련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5호점이 입점해 있다.


군은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블루쉽 하우스안에 창업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10개 팀을 선발해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농 육성을 위해 기술지원, 역량 강화, 청년 후계농 지원에 나선다.


청년층 일자리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대학생 일자리,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역정착 청년 일자리, 충남도립대 인턴 등 100여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청년입주자 공급 비율을 80% 이상 확대하고 청양형 행복주택(10동)을 공급한다.

 

또 월세 절감 목적으로 공급하는 셰어하우스를 9호에서 10호로 늘렸으며 블루쉽 하우스 6호 공급, 군내 기업체 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청년층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키 위해 각종 위원회에 20% 이상 청년위원을 위촉하고 청년정책 통합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정서 미래전략과장은 “청년의 삶이 꽃이 되는 청양이라는 정책 비전을 실현하면서 청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권을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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