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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1-21 20: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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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사업인 대전중심 광역철도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대전시는 2021년 정부에서 수립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중이거나 추진예정인 5개 철도망 사업과 함께 충청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대선공약으로 건의했다.


충청내륙철도는 대전역과 삽교역(충남도청)을 연결하는 약74㎞ 복선전철 건설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3조7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보상과 건설 등에 약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이다.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2022년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선 기본계획용역비(5억원)을 확보한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2월~3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금년 상반기 기본과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반석~세종청사~조치원 구간 신설, 조치원~청주공항 구간 기존 충북선 활용)돼 현재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금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는 대전차량정비단 인입철로 이설공사 본격 착공,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공사 발주,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건설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환승주차장 주차210면과 경부(회덕~조차장) 장등천교 개량사업 준공 등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대전도심 구간 경부 호남선 지하화 등 개발방안 연구 용역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철도 중심 교통망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전시 조철휘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빠른 시일내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역철도를 이용할수 있도록 금년에 광역철도 등 철도 관련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지역내 고용 유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 메가시티를 선도하는 대전 중심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총사업비가 7조원(국비 6조2000억원)에 달하며 경제적 파급 효과는 14조원, 고용유발은 6만4400명으로 추정돼 고용창출 등 경제적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어려운 우한 폐렴 감염증 시기를 극복하는 디딤돌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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