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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04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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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과수농가를 위협하는 돌발해충의 월동 알 상황을 조사한 결과 발생지역이 감소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군내 과수농가와 농경지 주변 77ha(농경지 54ha, 농경지 주변 23ha)를 대상으로 3월 한달간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매미나방에 대한 정밀예찰에 나섰다.

 

이들 해충은 과수 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고 분비물을 배출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예찰 결과 꽃매미는 운곡면 1곳에서 관찰됐으며 매미나방은 보이지 않았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지난해보다 발생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농경지 12.6%에서 10.2%, 농경지 주변 18.3%에서 8.7%로 줄었다.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부화기인 5월과 1령~5령 시기 집중 방제가 이뤄질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의 잎이나 꽃, 가지, 줄기, 과일이 마치 불에 탄 듯 조직이 검게 말라버리는 증상을 보이며 한 그루의 발생으로 전체 과원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준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해 3회 분량의 적용약제를 농가 75곳에 공급하고 적기 살포를 위한 현장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


남윤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각 농가는 작업일지에 관리 상황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새 묘목을 심을때 구체적인 구매내용을 정확하게 적어놔야 하며 개화기 화상병 방제 적기를 놓치지 말고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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