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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아산 둘레길, 이번에 꼭 걷쥬” - 아산 둘레길, 건강, 역사, 문화 있는 명품 힐링 길 탈바꿈 - 21억9000만원 투입 백의종군 둘레길 등 23곳 조성 정비 완료
  • 기사등록 2022-05-19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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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가 중점 추진중인 아산 둘레길 단계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산 둘레길이 건강, 역사, 문화가 함께하는 힐링 명소로 거듭나면 품격 있는 행복 도시 조성에 한층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 둘레길은 아산의 주요 산, 임도, 산성, 호수, 천변, 문화유적 등 고유한 자연과 역사 자원을 활용해 조성한 자연 친화적인 녹색길로 시민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해 2018년 처음 추진됐으며 현재 6개 권역 23개 노선 162.6㎞의 둘레길이 새롭게 조성되거나 정비 완료됐다. 


곡교천길과 청댕이길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걷는 둘레길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현충사와 외암마을 둘레길을 걷는 역사문화권 중심 둘레길과 도고 선장면 시내권을 돌아보며 걷는 숲, 들, 물길 중심 둘레길, 송악저수지와 천년고찰 봉곡사를 한번에 둘러보는 천년의 숲길,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용곡, 지산공원 신도시 둘레길 등 테마가 다양하며 시민들은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코스를 선택하며 다양하게 둘레 길을 즐기고 있다. 


특별히 지난해 완공된 백의종군길은 조성 1년만에 아산 대표 둘레길로 꼽힐 만큼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의 명을 받고 남쪽으로 내려가던중 14박15일 동안 아산에 머물며 걸었던 길을 복원한 길인데 아산과 이순신 장군에 얽힌 역사를 배우고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수 있다. 


총길이는 51km며 충의길(둔포 운선교∼봉재저수지∼현충사), 효의길(은행나무광장∼게바위쉼터), 구국의길(현충사∼남동육교∼넙티고개) 3구간으로 나눠진다.

아산시는 걷기대회 등 백의종군길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여러 이벤트를 기획중이며 백의종군길을 충무공의 충효 정신을 배울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숲길 탐방해설사 운영을 준비중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아산에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할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장소들이 많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지역이 많으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둘레길, 명품 트레킹 코스는 아산의 자랑인 만큼 시민들이 길을 걸으며 휴식과 교육 체험의 기회를 함께 즐길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둘레길 탐방이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건강한 여가생활 도모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둘레길을 아름답게 관리하고 보완해 아산 시민들의 대표 행복 쉼터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송악저수지 수변을 따라 기존에 조성된 임도, 산책로, 등산로 일부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송남휴게소 뒤편 단절된 300m에 대해 수변 데크로 연결하는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저수지 수문, 푸른들축산 단절 구간에 대해 캔틸레버교, 수변데크, 목교를 설치하는 2, 3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해 송악저수지 명품트레킹길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 현재 염치저수지를 중심으로 안전로프와 수변데크 348m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편의시설을 보수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으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산시 산림과는 원활한 숲길 탐방을 돕기 위해 아산숲길안내책자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이용도가 높은 다중 이용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며 아산숲길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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