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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0 2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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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은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영농피해가 우려되자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농업용 저수지 90개소(군 62개, 농어촌공사 28개) 평균 저수율은 50.9%로 주의 단계며 금년 강우량이 평년 305.2mm 대비 44.1% 수준으로 가뭄 대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청양군 모내기 이앙률은 95%로 마무리 단계지만 수원공이 없는 천수답 지역에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


이에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저수지 준설 5개소, 간이양수장 설치 4개소, 둠벙 설치 22개소, 관정 보수와 수문 정비 40개소 등 8억원을 투입했다.


또 읍면에 비치된 수방 자재 활용과 절수 운동 주민 홍보 등 가뭄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대치면 시전리 등 모내기가 늦어지는 지역에 관내 건설업체인 태성건설과 공영건설의 살수차를 지원받아 긴급 농업용수 공급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18년 가뭄을 대비해 칠갑저수지에 20마력 펌프(1.5톤/분)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할 경우 소방차, 살수차, 산불진화차 등을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하상굴착, 저수지 준설, 양수장비 설치, 수방자재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희 건설도시과장은 “가뭄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저수율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돕겠으며 이상기후로 매년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다각적인 한해대책 사업을 추진토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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