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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3 2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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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올여름 무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옴에 따라 농업 활동중 온열질환이 발생치 않도록 예방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 자료를 살펴보면 5월2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에 온열질환자 56명이 신고됐으며 이중 89.3%는 실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농촌지역에서 한낮 야외 농작업이나 시설하우스 환경에서 일하는 농업인에게 쉽게 발생하며 특히 고령 농업인이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시설하우스에서 약제 살포 등의 작업을 할경우 매우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장 더운 낮 시간대(12시~오후 5시)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농작업을 해야 할 경우 모자나 그늘막 등을 활용해 몸을 보호해야 하며 나 홀로 작업보다는 2인 이상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다.


짧게나마 자주 휴식 시간을 갖고(1시간당 10~15분)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야 하는데 이때 물 대신 커피 등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자 발생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헐렁하게 해준뒤 선풍기나 얼음물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내려가게 해줘야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키 위해 폭염시 야외 농작업을 자제하고 그늘이나 쉼터 등을 이용한 휴식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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