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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해소, 함께 잘사는 충남 만든다” - 도, 실행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열고 59개 실행과제 점검 - “전국 선도 충남형 양극화 해소 정책 성과지표로 나타나”
  • 기사등록 2022-06-27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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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양극화 해소에 따른 함께 잘사는 더 행복한 충남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실국본부장, 외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실행과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양극화 해소 실행과제의 상반기 추진상황과 하반기 이행계획을 점검해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실행과제는 총59개를 수립했으며 소득과 고용 불균형 완화, 취약계층 보호와 회복, 경제사회 포용성장 기반 강화가 목표다.


이와 관련 14개 실국본부에서 돌봄 교육, 고용 임금, 소득 자산, 주거 생활, 건강 안전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추진중이다.


실행과제 점검에서 59개중 영세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등 40개 과제는 정상 추진과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사업 등 19개 과제는 하반기 중점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 추진 과제중 지역의료 인력 수급개선 사업, 취약 위기 가정 맞춤형 자립지원 사업 등 12개 사업은 상반기중 추진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양극화 해소를 위해 도민 아이디어 공모 등 정책 발굴을 계속하고 양극화 대응 지표를 발굴해 정책 추진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도는 그 동안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의 대응 방안 모색과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2019년부터 2020년에는 전국 최초 양극화 조례와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정책 목표와 전략을 수립한바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규 과제 발굴과 중앙정부 정책 제안 등 양극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충남형 양극화 대응 모델을 구축해 정책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충남형 양극화 정책의 성과는 지표로 나타나고 있어 2018-2020년 한국노동패널조사와 재정패널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도의 가구소득 10분위 배율은 2018년 19.01배에서 2020년 18.34배로 감소했는데 이는 상하위 계층간 소득격차 감소에 따른 소득분배 개선을 의미한다.


가구소득 지니계수도 같은 기간 0.414에서 0.365로 감소하면서 전국 10위에서 4위로 상승하는 등 가구간 소득분배 불균형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삶에 대한 도민들의 만족도가 상승세를 이어가 2017-2021년 충남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삶에 대한 만족도는 2017년 5.97점에서 2021년 6.29점으로 0.32점 상승했다.


같은 조사에서 나는 하위층이라는 인식 비율이 2013년 45.2%로 절반에 가까웠으나 2017년부터 감소키 시작해 2021년에는 10.9%p 감소한 34.3%를 기록했다.


양승조 지사는 “그 동안 선도적인 양극화 해소 정책을 추진해 온 관계자 모두 고생이 많았으며 함께 잘사는 충남을 위해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라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에 대한 도전과 응전을 계속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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