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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8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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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예산군은 슬로시티예산군주민위원회 주관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 짚공예의 전승을 위해 6월19일부터 7월17일까지 대흥슬로시티 방문자센터 회의실과 619 대흥역 강당에서 마을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총5회에 걸쳐 짚공예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조상들의 얼이 서려있는 짚공예를 예산 슬로시티의 대표 공예품으로 자리잡게 하고 관내 짚공예 장인간 네트워크를 형성할수 있도록 짚공예 1급 지도사 3명이 강사로 나서 직접 시범을 보이는 가운데 진행한다.


짚공예 프로그램은 군에서 슬로시티주민위원회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일환으로 군민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20여명의 수강생이 신청했다.


사라져 가는 전통을 잇는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은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특히 대흥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새끼를 꼬고 짚공예의 기초를 배워 눈길을 끈다.


특히 김영호 짚공예 강사(슬로시티주민위원회 사무국장)는 협동조합 느린손 회원들과 협업으로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 대형 황새와 붕어를 짚공예로 만들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달팽이미술관내에 짚공예품을 상시 전시하는 등 전통을 잇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복현 슬로시티주민위원회 회장은 “슬로시티는 빠르고 복잡한 시대의 흐름과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지친 모든 이가 찾아와 심신을 회복하고 느림의 미학을 느낄수 있는 곳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다른 분야의 전통 문화를 보존 계승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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