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이 방재 역량 강화와 지역의 안전 리더를 양성키 위해 2022년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태안군 소재 한서대 재난안전교육원에서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약40여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의 재난 상황(지진, 건물, 버스 화재)시, 실제로 필요한 대피 행동요령,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할수 있는 육상 안전체험 훈련, 항공사고 발생을 가상한 산소마스크 착용, 비상 슬라이드 이용 등을 체험할수 있는 보잉737 탈출 훈련, 선박사고 등 해상 사고 발생시 대응할수 있는 사고 선박 시뮬레이터 체험, 구명보트 등을 이용한 탈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과정별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양군 지역자율방재단은 10개 읍면 300여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방재활동 단체로 자연재해 발생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에 이르는 단계별 재난대응 활동에 참여한다.

이외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과 재해위험지역 사전 예찰활동과 생활속 안전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신고와 점검활동에 참여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배영 지역자율방재단장은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접해볼수 있는 체험교육을 실시해 단원들의 안전의식을 더욱 고양하는 계기가 됐으며 단원들이 의기투합해 올여름 재난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힘든 시기에 민간 방재단체에서 앞장서서 실시한 적극적인 방재 활동이 재난 대응과 군정운영에 큰 힘이 됐으며 재난 안전에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민간조직인 자율방재단의 직무능력 향상과 단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훈련 행사 추진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