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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28 2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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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는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보건소장을 통제관으로 상황총괄반, 상황관리반, 접종관리반, 행정지원반, 주민홍보반, 접촉자관리반 등 6개 반으로 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24시간 운영에 돌입했다. 


방역대책반은 공주시내 의심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격리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뿐만 아니라 감염 예방 홍보, 접촉자 관리 등 지역사회 발생 감시와 전파방지 역할을 수행한다. 


원숭이두창은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등을 시작으로 1∼3일후에 발진 증상을 보인다. 


증상은 감염후 5일부터 21일(평균 6∼13일)을 거쳐 나타나며 2∼4주간 지속되는데 동그란 붉은 반점 같은 구진성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해 수포(물집), 농포(농이 참), 가피(마르면서 굳은 딱지)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원숭이두창 대응을 위해 환자의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의료기관과의 신속한 의심 환자 신고체계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원숭이두창 예방을 위해 해외 방문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귀국후 21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연락해 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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