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보령시는 극심한 일손 가뭄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봄철은 일년 중 가장 바쁘고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하며 기계화율이 낮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과수, 채소, 밭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AI와 구제역 근무와 산불비상근무 등 각종 비상근무를 하지만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간을 쪼개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늘
어 피해 과수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90개 기관과 단체서 109회 1378명이 일손 돕기에 참여해 턱없이 부족한 농가의 일손에 큰 보탬이 됐다.
이왕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4월초 저온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재배 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각급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