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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5 2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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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의회 제238회 제1차 정례회중 지난 1일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건설도시위원회 김미영 위원장의 관점이 이목을 끌고 있다.


김미영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내내 “건설도시위원회의 행정에 우리의 삶을 녹여 달라”고 말했다.  


교통행정과 질의에서 “주차장, 주차 단속 등의 현재 직면한 문제 해결 뿐만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대중교통이 좋지 않은 환경의 지방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차를 가지고 있는 문제를 먼저 봐야 하며 대중교통과와 협업해 대중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용역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대중교통과 질의에서 “온열의자 등 버스승강장 스마트 시스템의 이용자가 많은 곳은 버스 배차 시간이 짧고 이용자가 적은 곳은 배차 시간이 길으며 온열 의자 등 버스승강장 스마트 시스템이 정말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딜레마에 빠지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또 토지관리과에 지적재조사에 대한 질의와 함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지만 점유하고 있던 부분에서 박탈감을 느낄수 있으며 주민들의 마음을 공감하고 보듬어 주는 행정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주택과 질의에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쉼터 개선 사업을 강조키 위해 직접 화장실에서 지은 밥을 담당 과장앞에 보이며 “House가 아닌 Home을 만드는 공동주택과가 돼 달라”고 요구 하는 등 지금까지 건설도시위원회의 분위기와 사업을 바라보는 관점과는 다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김미영 위원장은 “지난 8대 의원 활동을 하면서 행정에 성인지 감수성을 녹이고자 노력 했으며 9대 의원 활동을 하면서 빠른 아산시의 도시발전에 건물과 도로만 늘어가는 모습이 아닌 우리의 삶이 녹아든 도시를 만들어 갈수 있는 관점을 가질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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