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주차안심 연락서비스는 기업체와 경찰서가 업무 협약을 맺고 시행한 적은 있으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시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시책의 시행착오를 최소화를 위해 6월까지 시 공무원, 7월부터 이통장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하고 하반기에 주민등록상 보령시 신규 전입자와 모범 납세자, 유공시민 선발자들에게 내년 연말까지 1년 간 이용권을 제공해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전입자 1500명, 모범 납세자 500명, 이통장 350명, 유공시민 150명 등 2500여명이 혜택 볼 것을 내다보고 있다.

호출자가 운전자연락처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ARS 안내멘트에 따라 차량번호 6자리를 입력하면 되고 운전자는 자동연결 호출자와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직접 통화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주차안심 연락서비스는 주차 매너는 물론 휴대폰 번호 노출로 인한 스팸문자와 보이스피싱, 스토킹 방지로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특히 여성 대상 범죄에도 탁월한 효과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반응과 이용률이 높을 경우 지원 대상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