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1-19 09:54:17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의회 김미성 의원이 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며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박경귀 시장의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특히 지난 17일 박경귀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강한 유감의 표시를 보이며 박 시장의 입장을 전면 비판했다.


김 의원 입장문을 통해 “17일 박경귀 시장 기자회견, 무능함을 스스로 시민들께 고백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입장문에서 “박 시장이 기자회견서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사안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 결국 박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시민 불편을 초래할 것을 인지한 것이며 그런데 시장 차원의 적극 조처를 찾아볼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조일교 부시장이 지난 16일 충남도 담당 부서에 건의하고 17일 아산시가 도에 공문을 보낸 것이 전부며 충남도 용역 결과가 작년 12월 발표 됐는데 약3주간 아산시장은 손을 놓고 있었다는 뜻이며 민주당 시의원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았으면 이마저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 시장은 공기관 4개 이전이 아닌 2개 이전이라고 했는데 이는 박 시장이 현실을 제대로 인지치 못하고 이 사안을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방증으로 충남도 용역 결과에 따르면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핵심 경영진을 내포로 이전하겠다는 것인데 현재 이들은 아산에 있으며 아산내 경영진을 뺏기면 본부를 뺏기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박 시장은 과학기술진흥원은 당초 천안 불당동으로 이전할 예정이었다고 변명했는데 과학기술진흥원은 아산과 경계에 있는 천안 R&D 집적지구에 이전키로 돼 있었으며 아산과 천안은 같은 경제 생활권이고 R&D 집적지구는 아산 천안의 경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수 있는 곳이었는데 박 시장은 아산이 뺏기는 게 아니라며 뒷짐 지는 형국”이라고 주장이다. 


아산시는 천안과 함께 많은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도시인데 아산시의 경제 관련 공공기관을 내포로 이전한다는 것은 성장 가능성을 저해하는 일이 될 수밖에 없는데 박 시장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이 사안을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미성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정중하게 요구하기는 건의에만 그치지 말고 시 차원에서 대응 논리를 세우고 박 시장 차원의 적극적인 조처를 해주길 바라며 박 시장의 무능과 무책임함이 아산시에 피해를 안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41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