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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2 18: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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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는 환경부가 한반도 핵심 생태축 연결과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금북정맥 생태통로 조성공사 마무리를 준비한다.


북면 운용리 부수문이 고개 일원에서 지난 2016년 착공한 금북정맥 생태통로 조성사업은 30억원을 들여 57번 지방도가 관통해 단절됐던 생태축을 복구하고 있으며 현재 터널의 주공정인 PC부재를 설치 등을 위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됐고 올해 하반기에 연장 60m와 도로폭 9.2m 생태통로를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야생동물들이 이동하는 통로와 보행자를 위한 흙길이 있는 육교형 생태통로가 조성돼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복원, 생물 다양성 증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대전의 백월산에 이르고 다시 북상해 서산의 성국산을 거쳐 태안반도의 안흥진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산줄기가 금강의 서북쪽을 지나 금북정맥이라 불리고 있으며 산줄기를 분수령으로 북사면으로는 안성천과 삽교천이 흐르고 남쪽 사면을 따라 흐르는 물은 금강으로 흘러든다.

김덕환 산림녹지과장은 “생태통로 설치로 단절된 금북정맥을 잇고 야생동물 로드킬 방지와 생태계 복원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등산객의 사고예방과 금북정맥 종주 등산객들의 보행로 확보 등 등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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