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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천막철야농성 15일, 박경귀 시장의 고집과 불통만 확인” - 제241회 임시회 폐회후 성명서 발표, “앞으로 박 시장과 더 이상의 협치 없…
  • 기사등록 2023-03-22 2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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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의회는 제2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아산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8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이어 아산시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육지원경비 예산 집행을 일방적으로 중단한 박경귀 시장의 비상식적 행위를 질타했다. 


지방의회의 예산안 심의 의결권을 무시한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지난 8일부터 아산시의회 의원 17명 전원이 교육지원경비 예산 집행 중단 철회를 촉구하며 시청 현관 앞에서 천막 철야농성을 펼쳐왔으나 박 시장은 15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해법을 마련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산시의회 의원 일동은 집회를하며 박 시장이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을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줬으나 고집과 불통만을 확인했고 아산시의원과 학부모들의 간절한 외침이 불통의 벽 앞에선 무력하다는 것을 절감했을 뿐이라며 박 시장을 성토했다.


김의영 의장은 “아산시의회는 지난 15일간의 천막 철야농성을 오늘부로 접고 의회 본연의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37만 아산시민을 대표하는 아산시의회의 요구를 끝끝내 무시한 박 시장과는 앞으로 더이상의 협치는 없으며 박 시장의 독단적 행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는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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