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9일 점, 선, 면 전시연계프로그램으로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에서 작가와 만나다 박승모 작가편 아트 토크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승모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 작가는 캔버스 대신 얇은 철망을 겹쳐 철망 위에 형상이나 풍경 이미지를 표현하거나 알루미늄 와이어를 감는 방식으로 인물형상을 제작하는 등 새롭고 독창적 방식으로 금속이 지닌 예술적 가치를 통해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는 작가다.
점, 선, 면 전시회서 선보인 Maya 시리즈는 얇은 철망을 겹쳐 철망 위에 인물이나 주변 풍경의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박 작가는 전시를 통해 실재와 환에 관한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고자 했다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으로 철이라는 재료가 가진 다양한 물성의 변화와 이를 통해 구현되는 삶과 죽음, 꿈과 현실의 경계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로 시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8일까지 60명 내외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