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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03 2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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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부여 백마강변 둔치에 초록물결의 대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부여군이 지난해 11월 가을철 코스모스 군락으로 유명한 백마강변 둔치 13ha에 청보리단지를 조성했다. 


코스모스 시즌이 끝난 직후 바로 씨를 파종한 결과 봄을 맞은 구드래둔치가 싱그러운 봄바람에 넘실대는 초록빛깔의 물결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누런 황금빛을 살짝 머금은 구드래 청보리단지의 곳곳에 개설된 탐방로를 따라 어느덧 어린이의 허리춤까지 자란 보리밭 사이를 걷다 보면 걱정과 근심은 잊고 자연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수 있으며 청보리밭과 함께 고즈넉이 물비늘이 이는 백마강의 운치는 덤이다. 


한편 구드래 청보리단지에서 멀지 않은 세계문화유산인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일원에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3년 부소산 봄나들이 축제가 열리는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며 싱그러운 청보리밭의 추억과 함께 행사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성복 산림녹지과장은 “백마강변 둔치에 조성한 청보리단지는 코스모스단지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청보리단지를 둘러보며 부여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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