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무료화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발급량이 37.1% 증가했다.
창구 민원 이용자들의 대기시간 단축과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토록 수수료 징수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1월 21일부터 시행해 지난해 동기 대비 1월 29%, 2월 30.4%, 3월 54.3%를 기록하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실적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창구민원을 이용한 등초본 발급률은 1월은 17.4% 증가했으나 2월 5.9%, 3월 9.3% 등 각각 감소 추세로 돌아서며 무인민원발급기 등초본 수수료 무료화 효과를 톡톡히 봐 무인민원발급기 이용률이 높아지고 창구 민원이 줄어들수록 민원인들의 창구 대기시간은 짧아지고 담당직원들도 민원인들에게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신대균 자치민원과장은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24 이용률을 높이고 민원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며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서류발급가능, 대기시간 단축, 수수료 할인 또는 면제 등 전자 민원발급 이용 혜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시청을 비롯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병원, 지역 내 대형마트 등 총 47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중이며 지난해 천안시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건수는 총128만5996건 중 무인민원발급기 29만2392건, 방문민원 70만820건, 민원24는 29만2784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