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최근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9월까지 비상방역 근무를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와 세종시 그리고 시보건소 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대비해 의료기관과 학교, 산업체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 망 89개소를 운영한다.
역학조사관과 감염병, 식품안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역학조사반은 24시간 상시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환자 발생 시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즉시 보고 하는 등 감염병 조기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인 이상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음식물은 소독가열 조리 후 섭취하고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