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천안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참여를 확대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모집인원은 60명 이내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선정되면 2년간 예산편성에 관한 지역회의,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천안시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청자격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자, 천안시에 소재한 기관에 근무하는 자, 천안시에 영업소의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또는 임직원, 천안시 소재 초중등교육법과 고등교육법상 학교 재학생과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이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7 전국 지자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평가에서 도시형 기초지자체분야 우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비롯해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와 주민참여예산제 총회 등 운영과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현안사업을 발굴하고 발굴된 사업에 대해 적극 예산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