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보건소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아동 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관내 학교 앞 등하굣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인해 나빠진 건강 식생활과 걷기 실천율 등 비만 관련 지표를 회복코자 가볍게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을 줄이자는 표어 아래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특히 학생들이 직접 학우들에게 매일 30분 이상 걷자고 권유하며 홍보 물품을 나눠주는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발적인 건강 관리 홍보를 수행해 교사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만 캠페인을 통해 걷기와 균형 잡힌 식생활을 아동 청소년들이 스스로 실천토록 독려해 청소년의 성장기 건강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비만 예방을 통해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비만 예방을 위해 걷기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읍면동 주민자치와 협업하여 걷기 대회와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과 걷쥬 앱을 활용한 챌린지와 마을 걷기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