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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3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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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조선의 카타콤바이자 내륙의 제주도로 알려진 문화유산 당진 신리성지가 푸르른 들판과 설치미술이 어우러진 감성 힐링 장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리성지는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인 다블뤼 주교가 병인박해로 순교하기 전까지 21년의 시간을 보낸 곳으로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으로 당진의 대표적 치유 관광지다.


신리성지에는 2017년 개관한 순교미술관과 작년 오픈한 카페 치타누오바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특히 신리성지의 백미인 순교미술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성지와 주변 풍경을 즐기러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또 초여름을 맞아 푸르러진 정갈한 논밭은 청량한 느낌을 주며 정적인 분위기와 함께 평화로움도 만끽할수 있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녹색 멍과 사회관계망(SNS) 사진 명소 등 감성 힐링장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신리성지는 대한민국 산티아고 순례길인 버그내순례길의 종착지로 많은 순례객이 찾고 있는 장소며 내년 합덕역 개통과 함께 우수한 관광자원인 신리성지에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더많은 분이 방문할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리성지 순교미술관과 카페 치타노우바에는 섬유예술 설치미술 작가인 이원경 작가의 요나의 고래 등의 작품을 감상할수 있으며 전시는 오는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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