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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18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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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 석남동주민자치회가 운영하고 있는 석남마을학교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석남마을학교는 마을에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지도록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밖 학교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산시와 서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서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석남동주민자치회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석남동에 거주 초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쁜소리 악기교실, 꼼지락 공예교실, 책사랑 독서교실, 신나는 전래놀이교실, 조물조물 도예교실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총48회, 96시간 운영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각 교육과정은 전문가와 마을에 있는 교육장소를 지원받아 쾌적한 환경에서 완성도 높게 이뤄짐으로 참여하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로부터 인기가 높다. 


도예교실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흙덩이를 올려놓고 돌리면 원하는 도자기가 되는 물레체험이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고 다음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건우 석남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준비한 석남마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마을학교를 계기로 마을과 학생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석남마을학교는 하반기에 내가 사는 마을을 이해하는 내고장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7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35회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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