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7-27 22: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20회 공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가 9월로 연기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당초 8월5일 개최하려던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를 최근 집중호우로 공주지역에서 피해가 컸던 상황을 고려해 9월로 연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23 대백제전이 열리는 기간인 9월25일 개막해 10월3일까지 9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연극제 시행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경연작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60개 작품중 6개의 작품이 경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10월3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가 개최된다. 


오태근 고마나루 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재민이 막막한 현실 앞에 올해 20년째 맞는 고마나루 국제연극제가 해야 할 소명을 다시금 생각치 않을수 없으며 수재민 돕기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극제가 대백제전이 열리는 기간중 개최됨에 따라 보다 내실있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수 있는 연극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고마나루 국제연극제는 2021년까지 지역 문화 활성화와 인프라 형성을 위해 향토성 짙은 한국적 소재의 연극들을 발굴해 오다 지난해 19회 때부터 국제연극제로 탈바꿈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79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