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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1 2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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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박경귀 시장이 서천군청에서 열린 충남도지방정부회의에서 국가유공자 배우자수당의 단계적 인상과 보훈대상자 통합관리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민선 8기 제4회 충남도지방정부회의에 모인 김태흠 도지사와 15개 기초단체장은 거주 시군에 따라 최고 20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참전명예수당 격차를 해소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국가를 위해 똑같이 헌신했는데 어느 지역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크게 다른 지급액이 참전용사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공감한 까닭이다. 


박경귀 시장은 “유공자수당 격차 해소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의 헌신이 중요치만 홀로 남아 긴세월 고생하신 국가유공자 배우자의 보이지 않은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하며 아산시의 경우 민선 8기 들어 국가유공자 배우자에게 지급되던 수당을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시군별 유공자 격차 해소와 함께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의 단계적 인상도 검토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보건복지부 행복이음시스템과 국가보훈부의 보훈대상자 관리시스템이 이원화되어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할수 있으며 더욱 촘촘한 국가보훈대상자 지정 관리와 지원을 위해 각각의 시스템을 연계 활용해 국가유공자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는 방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군 단체장들은 스마트팜농업 육성 확산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시군별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농 유입과 정착 지원, 스마트팜 교육 실증을 통한 전문 인력 3000명 양성, 충남형 스마트팜 생산 유통 시스템 구축, 스마트농업 기술 연구개발과 전후방 산업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박경귀 시장은 협약에 앞서 진행된 논의에서 “스마트팜 육성은 청년들의 농촌 유입 유도와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며 충남도의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 조성에는 막대한 비용이 들어 각시군이 부담키는 어려우며 아산시의 경우 국비를 최대한 활용키 위해 관련 공모가 있을 때마다 적극 응모하려 하고 있지만 여기에 소요되는 매칭 예산이 수십억원이라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 관련 공모 사업에 필요한 예산 매칭 비율을 도에서 조정해 주신다면 각시군이 스마트팜 육성 정책에 더적극 호응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2023 대백제전 성공개최와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과 범도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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