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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4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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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 기본과 실시설계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완섭 시장, 구상 서산시부시장, 관계공무원, 해양환경공단,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온실가스 저감, 2050 탄소중립을 이행키 위해 갯벌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키고 탄소 흡수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갯벌식생 복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150억원(국비 105억원, 도비 22억5000만원, 시비 22억5000만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가로림만에 칠면초와 갈대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탐방로와 포토존 등 친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사업의 설계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며 시는 이번 사업이 팔봉산과 아라메길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생태관광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과도 서로 상승효과를 가져올수 있어 현재 진행중인 타당성 재조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이번 사업으로 가로림만이 명실상부 해양생태계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이며 대규모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는 전국 최초 사례인 만큼 설계부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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