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8-17 19: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가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계약사업중 볏짚 존치 사업과 벼 미수확 존치 신청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은 국내의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삽교호 유역의 생물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해 당진시 삽교호와 당산저수지를 찾아오는 겨울 철새들에게 원활하게 먹이 등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2억15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볏짚 존치 사업과 벼 미수확 존치 사업을 시행한다.

 

볏짚 존치 사업은 벼 수확후 볏짚을 수거치 않고 볏짚을 10~15cm로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 겨울 철새에게 낙곡과 같은 먹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삽교호 인근인 우강면과 신평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계약단가는 1ha당 88만원(평당 290.4원)이다.

 

또 벼 미수확 존치 사업은 당산저수지 일대의 경작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작지 가장자리와 중앙에 유도 수로(폭 0.5-1m, 깊이 0.3-0.5m 내외)를 확보해 수생생물 서식지를 확보하고 수확치 않은 벼를 베어놓아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1375원/㎡(평당 4537.5원)이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중 벼 미수확 존치 사업은 시청 기후환경과로 볏짚 존치 사업은 우강,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수 있는 시책이며 생물다양성을 통해 생태계를 보전하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추진협의회는 야생생물보호구역내에는 논에 일정량의 물을 대는 무논을 허용키로 결정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836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