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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8 1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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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7일 옛 가수원119센터에서 주택에서 화재를 가상한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에 대한실험을 실시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있으며 화재 시 감지기가 경보를 해주고 상황에 따라 피난하거나 소화기를 이용해 진압할 수 있다.

 

이번 실험은 화재발생 시 감지기를 통해 사람이 화재를 인지하는 시간과 사람이 직접 인지하는 시간을 비교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실험결과 감지기를 통해 사람이 화재를 인지하는 시간이 직접 인지하는 시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차이만큼 골든타임이 확보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안전하고 살기좋은  대전의 시작이고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대전에서 5843건의 화재가 발생해 33명이 사망했으며 주택 화재는 35.1%인 2051건으로 사망자의 75.8%(25명)가주택 화재로 인해 발생했다.

  

이중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된 주택 화재는 27건으로 인명피해는 4건(사망자 없음)에 불과했다.

 

대전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35.25%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 41.08%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설 명절 전인 오는 14일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등에서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길,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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