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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30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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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전략산업반도체과와 기업투자유치과 등 소속 공무원 30여명이 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 양재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번 탐방은 대전시 공무원들의 기업인 마인드 함양과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에 본사를 둔 LX세미콘은 16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팹리스 전문 기업으로 연간 2조원(2022년 기준) 대의 매출을 창출하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팹리스 전문 기업은 반도체를 만들때 하드웨어 소자를 설계하고 파는 일만을 주로 수행하는 회사 즉 생산은 하지 않고 반도체 설계만 하는 회사를 뜻한다. 

 

또 2022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 친화 기업, 고용노동부 주관 워라벨 실천 기업,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는 등 일하는 조직문화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LX세미콘 조직문화팀 관계자들로부터 회사소개,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 소통방식 등 개선 사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반도체 연구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반도체 분석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대전경제 발전을 위한 나노,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으며 또 LX세미콘 구내식당에서 기업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이색 경험을 했다.

 

이날 참여한 한 공직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혁신 노하우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이번 기업 현장 탐방이 직원들의 기업인 마인드 함양은 물론 업무역량을 높이고 일하는 조직문화로 나갈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방문을 마친 대전시 공무원들은 대전엑스포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과학수도 대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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