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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7 18: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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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충남 천안에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와 천안시 주최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위원회 주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가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홍문표, 이명수, 박완주, 이정문 국회의원,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한 치과의료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역할, 기능, 천안 설립 추진 상황과 당위성, 국민과 전문가 의견 등이 담긴 동영상 상영, 각계 인사 발언, 촉구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부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치의약 분야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 의료산업 동력 확보로 치의학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은 지역내 대형병원이 많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연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치의학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철도 등 접근성이 탁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의 충남 지역 공약인 만큼 공모 없이 조속히 천안에 설립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천안 설립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의학 분야 기술 연구개발 촉진과 기술 표준화, 치의학 분야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치의학 분야 특화 연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 혁신 연구 기반 구축과 시장 주도 등을 위해 천안아산 R&D 집적지구내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설립 추진중이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 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와 원천 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으로 설정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과 1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의 지역공약인 만큼 공모 방식은 안되며 천안 설립을 건의한바 있다.

 

지난 5일에는 강훈식, 김종민, 문진석, 박완주, 성일종, 어기구, 이명수, 이정문, 장동혁, 정진석, 홍문표 의원이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국민과의 약속이며 공모 없이 바로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충남지역 국회의원은 대통령 공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그 동안 충남도, 천안시, 민간, 치과의료계, 산업계와 뜻을 모아 왔으며 법안이 법사위와 본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계획 조속 수립,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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