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초가을 아산시 신정호에서 펼쳐진 세계 민족무용 향연 -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민족무용 축제 개최 - 국제 자매도시 4개국 민족춤, 국내외 무용팀 공연 등 고품격 무대 선뵈
  • 기사등록 2023-09-11 20:5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아산시 무용단이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민족무용축제가 9일과 10일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됐다. 

 

국제교류를 통한 무용의 창의적인 발전과 아산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키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국제민족무용축제는 국내 유수의 무용단은 물론 아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베트남 닌빈성과 중국 동관시의 무용단, 그외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과 몽골국립예술단 등 국제 무용단이 참여했다.

 

첫날은 개막식 전 충남예술고 무용단과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이 사전공연을 펼쳤으며 두팀은 각각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와 모던재즈 공연을 선보였으며 식전 공연으로 몽골국립예술단이 악가무가 함께하는 몽골 전통 공연을 펼쳐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본격적인 공연은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의 종이를 자르는 처녀들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대한민국 경기도무용단, 몽골국립예술단, 중국 동관시 문화관 무용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신정호를 국제 무용 예술의 향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둘째날은 무용단의 고품격 공연은 계속됐으며 오후 4시부터 아산도담푸리무용단, 천안시민무용단 등 지역무용단,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식전 공연이 문을 열었다.

 

이후 베트남 닌빈성 체오극장 무용단과 중국 동관시 문화관 무용단,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과 대한민국 단무용단이 폐막공연을 진행했다.

 

본공연이 마무리된뒤 진행된 각 참가 무용단의 커튼콜은 관객과 무용단원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순간을 연출 했다.

 

폐막식에서 박경귀 시장이 이번 축제 참가를 위해 해외에서 온 중국 동관시 문화관 무용단, 베트남 닌빈성 체오극장 무용단, 말레이시아 쿠칭무용단, 몽골국립예술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경귀 시장은 “첫 국제민족무용축제를 열게 됐는데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자매도시 사절단이 참석해주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으며 도시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꾸고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면서 시민들이 아산에서 장르별 최고 수준의 문화공연을 맛볼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노력이 아산에 입주한 외국 기업 종사들에게 정주 환경이 갖춰진 문화도시라는 인식을 하게 하며 무용축제는 아산시민들에게 다소 낯선 장르지만 시민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틀간 신정호를 춤의 향연으로 물들였던 이번 국제민족무용축제는 디제잉 파티를 마지막으로 내년 2회 개최를 기약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86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