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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2 1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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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중소 벤처기업의 아세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로 향한다.

 

도는 충청권(대전, 충남, 충북)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2023 충청권 중소 벤처기업 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대전, 충남, 충북이 윤번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전시에서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300개사 규모의 인도네시아 유일의 종합소비재 전문 전시회인 2023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충청권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뷰티&패션, 식품, 홈&아트 등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시도별 16개씩 총48개 기업이다.

 

3개 시도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기업별로 130만원 한도내에서 통역, 물류, 항공비를 지원하며 제품 전시회,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매칭 수출상담회, 네트워킹 행사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동홍보관에 충남의 3대 주력산업(디스플레이 부품장비, 탄소저감 자동차 부품, 고기능성 그린바이오)과 우수 관광지를 아세안 시장에 적극 홍보키로 했다.

 

충청권 3개 시도는 또 할랄 인증과 관련 양국의 지원과 협력을 강화키 위해 공식 인증기관인 인도네시아 울리마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 경기 악화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들의 활로를 비추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기대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의 역사에 걸맞게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베트남에서 개최된 박람회에서 도내 기업은 현장판매와 협약체결, 계약진행을 통해 403만달러, 한화 약50억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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