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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로 다시 태어나는 백제의 영원한 부흥” - 부여군,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오는 15일 개막 -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디어 아티스트 4인 협업, 백제문화 우수성 전달
  • 기사등록 2023-09-13 23: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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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을 배경으로 한층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부여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9일까지 소부리의 태양이라는 주제로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를 진행한다. 

 

국내 최정상급 미디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비로 천도한 백제의 부흥과 우수한 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 행사는 3개의 코스로 나눠 흥미로운 사비백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두가지의 미디어 파사드 쇼가 준비돼 있어 이번 행사의 주요 관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2코스 사비의 빛에서 발굴 30주년을 맞은 금동대향로의 의미를 담고 기념하는 초대형 프로젝션 맵핑 레이저쇼를 선보인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부소산문의 미디어 파사드 쇼는 올해 1코스 태양의 빛에서 만나볼수 있으며 올해는 사비 천도의 과정부터 사비도성을 건립하는 과정을 미디어 파사드 쇼에 담았다.

 

1코스 태양의 빛에서 아티스트 각자의 개성을 담아 백제의 부흥을 꿈꾸는 성왕의 사비 천도 일대기를 전달한다.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난 여정 끝에 소부리에 도착한 성왕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상원 작가의 너른대지는 성왕과 신하들의 여정길을 조형물과 조명으로 재현하면서 관람객이 백제인들과 동행할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김유석 작가의 풍요의 꿈에서 아름답게 빛나는 플랜트 조경으로 새로운 땅 소부리에서 맞이할 풍요로운 미래를 표현한다. 

 

윤제호 작가의 태양의 의지는 아크릴릭 큐브와 길게 뻗은 레이저 조명으로 수많은 반대와 혼란속에 굳건했던 성왕의 의지와 함께 백성들의 염원을 담아낸다. 

 

장승효 작가는 작품 태양의 꽃과 태양의 바닷길로 각각 사비로 천도한 이후 점점더 발전하는 백제의 모습과 백마강을 통해 더넓은 곳까지 문화를 전파했던 백제의 바닷길을 재현한다.

 

이외 사비 천도후 다시금 살아나는 백제의 아름다운 문화를 조명경관과 조형물 등 복합적 미디어로 느낄수 있는 2코스 사비의 빛, 사비백제의 빛나는 세가지 보물과 함께 그 문화와 기술을 간직한 마을을 경험해볼수 있는 3코스 영원한 빛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대규 총감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편적 가치를 부여만의 특별함을 담은 독창적인 작품으로 선보이기 위해 여러 국내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진행케 됐으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행사의 미디어아트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새롭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오는 15일 오후 8시 부소산문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9일까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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