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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4 1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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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김태흠 지사는 아산 이순신빙상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주년 충남도농촌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한국농촌지도자충청남도연합회와 한국농촌지도자아산시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도와 아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 농업,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젊은 농촌지도자를 주제로 열렸다.

 

김 지사와 도내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과 농촌지도자회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사랑의 쌀 전달, 비전 선포, 특강, 명랑운동회, 화합의 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농업 후계인력 양성 등 농업 발전과 농촌지도자로 자긍심을 높인 개인과 단체에 유공자 표창 56점을 수여했으며 농업과 농촌의 세대 융합 특강을 함께 듣고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우수 신품종 벼 종자로 한국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가 자율교환 실증포를 운영해 수확한 쌀 1500㎏을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기탁하는 나눔 행사를 마련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김 지사는 “지난여름 폭우와 폭염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한해 농사를 지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 도입 등 농업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늘려가면서 우리 농업과 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나갈 것이며 농업 예산은 절대 삭감 없이 꾸준히 증액하고 특히 스마트팜 같은 미래에 대한 예산은 임기내 총2조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고령화 등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문제들이 오랫동안 누적된 상태로 농업과 농촌의 큰틀을 바꾸는 일은 지난한 싸움이 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 가야할 길이라면 우리 도가 앞장설 것이며 도내 농촌지도자 등 농업인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근배 한국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장은 “농촌지도자는 과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함께하며 국가 발전과 농업혁신의 순간에 앞장서 왔으며 스마트 농업 실천과 경영 이양, 후계인력 양성에 더욱 힘써 변화하는 농업환경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젊은 농촌지도자로 변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충남도연합회는 저탄소 농업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신기술 실천 확산 재배, 영농승계 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업과 농촌 변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회원 규모는 1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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