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스로 떳떳하려면 청렴해야” - 도, “청렴에는 양보 없다”, 103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초빙 청렴문화제 개… - 김태흠 지사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될 것”
  • 기사등록 2023-09-14 20:0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김태흠 도지사와 전직원들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도청 문화예술회관에서 3급 이상 간부를 비롯한 도 직원, 출자 출연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3 청렴문화제에서 “뭐든지 앞서가는 힘쎈충남으로서 올해 청렴도 평가에서는 1등을 하자”고 말했다.

 

이어 “맑고 탐욕이 없다는 청렴의 의미처럼 개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지 않고 공익을 위해 공무원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청렴은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떳떳하고 자부심을 갖기 위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뇌물과 향응 등 부패와 관련해 청렴의 의미를 부여했다면 오늘날에는 도민의 혈세를 낭비치 않는 것에 청렴의 의미를 부여할수 있으며 규정에만 매몰되지 말고 도민의 이야기를 잘듣고 살피는 행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남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 1부 청렴특강에서 올해 만103세를 맞은 원로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소박하고 성실한 일상, 삶의 철학을 들으며 공직자로서의 자세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청렴라이브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을 주제로 연극, 퀴즈게임, 샌드아트는 물론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도는 이번 청렴문화제에 앞서 갑질 등 직장내 조직문화를 저해하는 요소에 경각심을 갖고자 지난 11일부터 3일간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시작으로 청렴 아침방송을 통해 솔선수범을 다짐하는 등 청렴도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병철 도 감사위원장은 “청렴문화제가 공직자와 도내 기관 직원들의 청렴 의지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라며 전국 최고의 청렴 수준 달성을 위해 청렴이 일상이 되는 도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871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