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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0 19: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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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서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예방에 나선다.

 

시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 배수분구(동지역) 도시 침수 대응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개최하고 김일환 건설도시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사업의 추진 배경과 상황 그리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서산 배수분구 도심침수 대응사업은 하수도법 제3조에 따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침수에 대응하고 동지역 일원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코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145억원, 도비 29억원, 시비 68억원 등 총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침수 피해가 주로 발생했던 동지역 5개소를 대상으로 하수관로 신설과 개량 6.85km, 빗물펌프장 1개소 신설 등을 진행한다.

 

사업 대상지는 읍내동 중앙 호수공원, 동문동 서령고삼거리, 한바리비발디, 석림동 서산여중고교, 동문2동 서산우체국, 예천동 나무장1길 종합사회복지관 주변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동지역 일원의 근본적인 침수원인을 해결코자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청했으며 지난해 11월 충남에서 서산시와 홍성군이 선정됐다.

 

시는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3월 환경부와 협의를 완료했으며 5월부터 기본과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기본과 실시설계를 통해 최적의 설계 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중으로 사전 행정절차인 설계 경제성 검토, 건설기술심의, 재원 협의를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일환 건설도시국장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며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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