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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0 2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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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대전시는 시청 중회실에서 대전의료원 의료 운영체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이장우 시장, 병원전문가, 자문단, 보건소장 등 관계 공무원과 시민(대전의료원설립시민운동본부)이 참석해 그 동안의 용역 결과를 논의했다. 

 

용역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환경 분석, 대전의료원의 기능과 역할, 진료과목, 조직구성 등 대전의료원 운영계획, 건축계획 등이다.

 

보건의료환경 분석 결과 시민들은 의료원이 최우선으로 갖춰야할 항목으로 우수한 의사와 전문 진료역량 확보 55.5%, 친절한 서비스와 신속한 프로세서 12.4%, 최첨단장비 보유 11% 등을 꼽았다. 

 

또 시민들은 감염관리 정책, 주민편의 제고, 고령인구 수요 충족, 저소득층 진료 등 공공의료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시민들의 바람을 바탕으로 최종보고회에서는 대전의료원 청사진이 제시됐다.

 

대전의료원의 핵심 역할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지역내 의료공백 해소, 감염관리 정책수행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시니어 의료센터, 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감염병센터 등 8개 전문센터를 구축, 19개 진료과목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병상운영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고려해 319병상중 표준병동 258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지원하고 대전의료원의 안정적인 건립과 개원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개원추진단을 구성해 진료, 간호, 운영, 건설 부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과학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살려 스마트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키 편리토록 유니버셜디자인으로 공간 배치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전의료원을 명실상부 중부권 대표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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