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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04 1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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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국비 사업으로 사과와 복숭아 농가 3개소에 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스마트관개시스템을 보급했다.

 

 수분스트레스는 뿌리에서 흡수하는 수분의 양과 식물성장이나 생육에 필요한 수분과 대기로 증산되는 수분의 양의 균형이 맞지 않는때 식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이 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용했으며 과원내 엽온센서, 기상센서, 토양센서를 활용해 수분 자료 수집, 적합 수분 공급 시기 결정, 과원에 자동 관수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 모니터링과 자동제어가 가능해 농가 노동력을 90% 절감했다.

 

사업을 추진한 손요혁 농가는 “평소 1.7헥타르(ha) 사과원 관수 작업에 1시간30분 가량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번 사업으로 관수 버튼만 누르면 자동 관수돼 시간과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으며 토양내 수분과 전기전도도(EC, 토양내 염류 농도) 확인으로 사과원 토양 관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스마트 관개시스템 도입으로 농가 노동력이 절감되고 작물에 적합 적량의 용수가 공급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상기후,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대응 선진 농업기술의 확대, 보급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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