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0-04 19:40:01
기사수정

[굿타임] = 이강부 기자 = 당진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범죄예방관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가족이나 지인 등으로 속인 대화방 금융사기(메신저피싱)나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가로채는 대면 편취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금융범죄예방관은 당진시와 당진경찰서, 당진재향경우회가 협업해 2023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보조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금융 범죄로부터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키 위해 시에서 역점을 두고 시행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경우회는 퇴직경찰관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경험 많은 퇴직경찰관 2명이 당진 지역내 경비원이 근무치 않는 취약지역 금융기관 75개소를 집중적으로 순회하며 현금인출 의심 사례에 대해 은행원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경우회는 당진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를 신속하게 시민들께 안내해 피해 발생을 줄이며 마을회관 등 다중집합 장소를 방문해 시민 대상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처법을 교육하고 예방하는 등 시민의 곁에 한발 더 다가가 현장 중심으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이제석 지역경제과장은“2022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년간 관내 전기통신 금융사기 발생 현황은 155건, 23억50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으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업 성과를 분석해 향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oodtime.or.kr/news/view.php?idx=590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후원 X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