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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05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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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아산시 신창면 읍내2리 마을회관 옆에서 제4회 신창다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아산시 신창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외국인 유학생 등이 축제에 참여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공감하고 지역사회의 이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추석을 즐기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아산시 가족센터, 선문대 글로벌다문화 교육센터, 다숲어린이집 등 내외국인 주민참여 합동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올해 20회를 맞는 한마음노래자랑이 열려 내외국인 주민 남녀노소 참여해 노래 솜씨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와 온양농협 읍내지점, 신창신선도양조장 후원과 신창다문화공동체, 신창읍내 청년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공동체 축제로 내외국인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인우 신창면장은 “아산시에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신창면에 이런 다문화 교류의 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선주민과 이주민간의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기회의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창면은 아산시 거주 외국인중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약27%(3만3600명)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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