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공주시 탄천면 주민자치회는 탄천면 우리의 이야기 속닥속닥이라는 주제로 마을교육 자치사업을 추진했다.  

마을교육자치 사업은 학교(학생)와 주민들이 함께 탄천면 문화재 등을 공부하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리 고장을 알아가는 기회의 장을 마련키 위한 사업이다.

탄천초등학교 학생 40여명과 주민 20여명은 탄천면 송학리(공주탄천장승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8호)를 방문해 서승열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장승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유하리 원산정(공주시 향토문화유적 유형 제4호)에 방문해 원산정의 유래를 알아본뒤 마지막으로 박형식 짚풀공예장을 방문해 짚공예품과 짚공예 시연 등을 관람했다.

정태환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탄천면에 대해 생소한 주민들이 탄천면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애착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진 탄천면장은 “관내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탄천면을 둘러보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