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18일 세종시 일원에서 지진과 화재 등에 대비한 2018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경북 포항 지진과 충북 제천, 밀양 화재 등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시민의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시와 유관기관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확립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일정은 14일 산업단지 복합재난대비 토론훈련, 15일 지진·화재 등 산업단지 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 16일 안전문화 실천운동과 지진대피 민방위훈련, 17일 재난취약시설 시민대피훈련, 18일 시청 화재대피훈련과 시민참여형 대피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5월 15일 14시 구 월산산업단지(연기면 월산공단로 276- 53) 현장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산업단지 복합재난 대응훈련이며 지진발생으로 단지 내 화재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를 가상해 소방서와 경찰서,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전력, KT, 중부도시가스 등 21개 기관과 단체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만희 시민안전국장은 "복합재난 대처를 위한 기관 간 협업능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평안의 집과 노아의 집 화재대피훈련,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으로 체계적인 도시 안전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