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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8 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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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임] = 이강부 기자 = 이장우 시장은 민선 8기 두번째 자치구 순회 첫 행선지인 서구를 방문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해 구민 250여명이 참석했고 민선 8기 지난 1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자치구 현안과 시정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1년은 국가산단 500만평 조성, 머크사, SK온 투자유치, 0시 축제 등 쉼없이 달려온 시간이었으며 2년차부터는 일류경제 도시 조성을 위해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하나 실현하는 것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앞서 이 시장은 서구에서 요청한 핵심사업 현장인 월평동 패션월드 부지를 방문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대전 갑천 일원 특수영상과 콘텐츠 분야 우수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패션월드 부지내 관련 업계 종사자(청년)를 위한 청년 콘텐츠타워 조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특정산업과 직종에 근무하는 근로자나 창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지원시설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갑천벨트 중심 특수영상콘텐츠특구가 지정되면 종사자들을 위한 시설이 뒷받침될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서구청 구봉산홀로 자리를 옮겨 자치구 현안 청취와 구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 구청장은 제3시립도서관을 아동과 청소년 이용객을 유입할수 있는 과학특화 도서관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대전과학체험관, 국립중앙과학관, IBS 과학도서관 등 유사 시설이 있고 도서관 면적이 협소해 어려움이 있으며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창작공간 조성 등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구민들과의 대화에서 복수동 주민 안전 보행로 신설, 시청 일원 보행자 전용도로 정비, 서구보건소 정류장 명칭 변경과 급행 3번 추가 정차, 가수원 근린공원내 복합문화공간 조성, 수밋골 안평지맥 훼손지 복원사업 선정, 안골어린이공원 인근 경로당 추가 개소 등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복수동과 시청 일원 보행자 전용도로는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업인 만큼 즉시 예산을 지원해 추진을 돕겠다고 화답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서구 보건소와 인접한 정류소 명칭을 한밭수목원 서문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정류소가 서구보건소에 더가깝고 기존 이용객에게 혼란을 줄수 있어 고민이 필요하고 급행 3번 정차는 향후 정류소 이용객을 분석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원 근린공원내 복합문화공간 요청에 대해 현재 조성중인 문화 나눔터가 준공되면 주민에게 전시 공연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야외무대 조성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밋골 훼손지 복원사업에 대해 환경부 등과 협의해 공모사업에 선정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안골어린이공원 인근 경로당 추가 개소는 해당 지역이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고 노인인구가 많아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구와 협의해 예산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서구는 대전의 중흥을 이끈 주역이자 공공기관, 의료, 비즈니스 인프라가 집중된 대전의 핵심 지역으로 방위사업청 대전시대와 함께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가 왔으며 노루벌 국가정원 조성, 제3시립도서관 건립,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조성 등을 통해 혁신과 변화를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서구를 시작으로 20일 유성구, 30일 중구, 11월1일 대덕구, 6일 동구에서 구민과의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며 행사후 특별조정교부금 교부를 통해 주민 건의와 자치구 현안사업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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